사회 사회일반

철도공단, ‘전국 VE 경진대회’ 5년 연속 수상

원주∼강릉 철도 6개 역사 실시설계 VE로 사업비 절감 등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5일 K-water 수도권본부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주최 ‘2015년 전국 VE 경진대회’에서 ‘원주~강릉 철도건설 평창 등 6개 역사 실시설계 VE’를 출품해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이로써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 VE 경진대회’는 VE(Value Engineering·가치혁신 엔지니어링)를 통해 건설공사의 품질향상 및 원가절감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함으로써 사업비 절감과 VE활성화 및 기술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2008년도부터 매년 주최해 온 행사로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다.


철도공단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철도 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원주~강릉 철도건설 평창 등 6개 역사 실시설계 VE’팀이 ▦역사 지원시설 재배치 및 연계교통 최적화 ▦역사 출입구 및 연결통로 위치개선 등으로 약 83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하고 성능향상 104%, 가치향상 110%의 효과를 창출하는 등 그동안의 VE 우수성과와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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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은 2006년 철도건설 사업에 VE를 도입한 이후로 꾸준한 VE활동을 통해 사업비를 절감해 왔고 올해 현재 약 963억원을 절감 중에 있다.

강영일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VE 활동을 통해 철도건설 원가절감 및 공단의 부채감축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성능가치 향상을 통한 품질안전 확보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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