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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셋플러스] 이달의 핫 IPO, 케이디켐
입력2015.11.05 18:20:24
수정
2015.11.05 18:20:24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에 위치한 케이디켐 본사 전경. 지난 1986년 설립된 케이디켐은 30년 업력의 정밀화학소재 전문 기업으로, 오는 19일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삼아 중국·유럽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사진제공=케이디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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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업력의 정밀화학소재 전문기업인 케이디켐이 오는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지난 1986년 설립된 케이디켐은 유기액상안정제를 전문적으로 생산해 온 업체다. 유기액상안정제는 건축자재나 가구·자동차 내장재·인조 가죽 등의 원료인 폴리염화비닐(PVC)를 가공할 때 필수적으로 넣어야 하는 첨가제이다. 케이디켐은 LG하우시스·한화·KCC 등을 비롯한 400여개의 PVC 생산업체들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58%의 국내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유기액상안정제 부문에서 독보적인 1위 기업의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케이디켐은 이번 상장을 발판으로 중국·유럽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공모 주식 수는 총 116만주로 이중 23만2,000주(20%)가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된다. 희망 공모 가격은 1만4,700~1만7,800원으로, 총 171억~206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오는 10~11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며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 박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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