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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가 내년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 키워드로 '홈스케이프(HOMESCAPE)'를 제시했다. '홈스케이프'는 각박한 현실을 탈출하고 싶은 사람들이 결국 각자의 정서적 공간인 '집'으로 돌아간다는 뜻이다.
LG하우시스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에서 내년을 이끌어 갈 3가지 디자인 테마로 △각박한 외부 세계로부터의 안식처 '홈스케이프(HOMESCAPE)' △자기 주도적 재편의 공간 '에디토피아(EDITOPIA)' △사람의 온기가 머무는 공간 '하우스워밍(HOUSEWARMING)'을 발표했다. 세미나에는 학계와 건축·인테리어 종사자 등 각 분야 디자인 전문가 약 800여명이 참석했다. 오후 2부 행사에는 올해부터 LG하우시스의 신규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이서진씨가 참석해 박성희 LG하우시스 상무와 세미나 주제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