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이 가정용 시스템보안 서비스의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를 누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하이투자증권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국내 보안산업 규모는 지난 2013년 기준으로 7조1,002억원을 기록했으나 연 평균 13.3%씩 증가해 오는 2018년에는 13조2,765억원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에스원이 시장 확대에 힘 입어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12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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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인 가구 및 고령화 증가 속도, 여성의 사회진출 활성화 등을 고려하면 에스원도 일본 세콤(SECOM)과 같이 시스템보안 부문에서 가정용 가입자가 증가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스마트홈 서비스가 보급되는 환경에서 SK텔레콤과 사업적 제휴를 통해 수익성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