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 주와 동일한 27만 6,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27만 건을 웃도는 수치지만, 고용 안정의 기준선으로 여겨지는 30만 건은 밑돌았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까지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7만 6,000건으로 한 주 전과 같았다고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청구 건수는 26만 7,750건으로 한 주 전보다 5,000건 늘었지만, 여전히 약 40년 래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다.
관련기사
시장 전문가들은 3·4분기 들어 미국 경제 회복 속도가 주춤하고 있긴 하지만, 고용 동향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