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현대리바트·시몬스, 새해 가구 가격 3∼5% 인상

현대리바트와 시몬스 등 주요 가구업체가 새해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현대리바트는 다음달 15일부터 침대와 식탁류 가격을 3∼4% 올릴 계획이다. 아직 제품별 가격 인상안은 결정되지 않았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원가가 올라 불가피하게 최소 범위에서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시몬스도 다음 달부터 대리점에 공급하는 매트리스 10여 종의 가격을 5%가량 인상하기로 하고 최근 대리점주들에게 이 소식을 알렸다. 반면 국내 1위 가구전문업체인 한샘과 에이스침대 등은 당분간 가격 인상 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샘 관계자는 “더 좋은 품질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당분간 가격을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