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아프리카TV, e스포츠 중계 채널 만든다

SBS와 합작법인 설립 합의

지상파 프로그램 편성 추진

조재룡(왼쪽) SBS 미디어비즈니스센터장과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가 지난 2일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e스포츠 콘텐츠 제작과 방송 송출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에 합의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프리카TV조재룡(왼쪽) SBS 미디어비즈니스센터장과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가 지난 2일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e스포츠 콘텐츠 제작과 방송 송출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에 합의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프리카TV


인터넷 1인 방송 플랫폼(기반 서비스)인 아프리카TV(067160)가 지상파 방송 SBS와 함께 e스포츠 전용 중계 케이블TV 채널을 만든다.

아프리카TV는 SBS와 이 같은 내용의 공동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앞으로 e스포츠 콘텐츠 제작과 프로그램 편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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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 체결은 지난 2일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서수길 대표와 조재룡 SBS 미디어비즈니스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설립 예정인 합작법인은 양사의 e스포츠 관련 사업을 모두 전담한다. 아프리카TV가 운영하는 각종 e스포츠 리그와 사업도 합작법인을 통해 진행된다.

서 대표는 “지상파 방송인 SBS와의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TV가 가진 e스포츠 콘텐츠와 제작 경험을 더 많은 시청자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면서 “합작법인 설립을 계기로 온라인을 넘어서 케이블TV와 지상파 방송으로 영역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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