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한미글로벌은 건설사업관리(PM·CM)분야에서 중건해외는 중국 자본 및 건설 시공 부문의 특장점을 살려 해외 주요 건설 프로젝트를 공동 개척하게 된다. 한국과 중국을 넘어 세계 건설시장에 동반자적인 관계로 시장 개척에 함께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건해외는 중국 시진핑 정부의 국가 주도 핵심사업으로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된 ‘일대일로 사업’의 파트너로서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이에 한미글로벌은 전 세계 55개국에 진출해 20년 넘게 축적해온 업무 역량을 전파하며 다양한 활로를 개척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동남아,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 중심의 해외시장 개척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한미글로벌이 기술적 우위를 지닌 건설사업관리, 엔지니어링 등의 사업 분야를 특화해 중국 대형 건설사와 윈-윈 할 수 있는 모멘텀을 마련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