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아주캐피탈, 2년반만에 신용등급 A→A+ 상향 조정

최대주주 변경으로 자금조달 안정화

아주캐피탈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757억원을 달성했다./사진제공=아주캐피탈아주캐피탈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757억원을 달성했다./사진제공=아주캐피탈



아주캐피탈은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에서 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A+’로 상향 조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아주캐피탈은 2016년 10월 나이스신용평가 신용등급이 ‘A+’에서 ‘A’로 하향 조정됐다. 하지만 2017년 7월 최대주주가 기존 아주산업에서 사모펀드인 웰투시인베스트먼트로 넘어가면서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됐다. 나이스신용평가 측은 아주캐피탈에 대해 “최대주주 변경 이후 안정화된 자금 조달과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우수한 수준의 이익창출능력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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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캐피탈의 총채권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4조5,905억원으로 전년 대비 21.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757억원으로 같은 기간 30.7% 늘었다. 아울러 연체율은 지난해 말 기준 1.4%, 고정이하자산비율은 1.4%를 기록했다. 아주캐피탈은 “최근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수익성 확보를 위해 국산 신차 승용부문을 축소하고 중고차 금융과 다이렉트 신용대출, 기업대출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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