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5시 기준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더 발생해 누계 89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확진자는 동래구 77세 여성(부산 89번 확진자)으로 온천교회 성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교회 성도이자 지난달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48번 확진자(동래구 79세 남)의 부인이다.
같은 달 23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나 6일 증상이 발현됐다. 현재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시는 감염경로와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89번 확진자까지 포함하면 온천교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총 32명에 달한다.
이날 오전에는 임산부인 강서구 38세 여성(88번)이 확진 판정을 받아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