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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코스피, 10년 8개월 만에 장중 1,500선 붕괴

외국인 장중 11거래일 연속 ‘팔자’




코스피가 19일 장중 5% 넘게 폭락해 한때 1,500선마저 무너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공포가 시장을 잠식하는 가운데 주가는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11시 3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44%(102.44포인트) 하락한 1,488.76을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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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는 전일 보다 2.19%(34.89포인트) 오른 1,626.09 포인트로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 전환하면서 낙폭을 키웠다.

코스피가 장중 1,5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09년 7월 24일(장중 저가 1496.89포인트) 이후 약 10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77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24억원, 1,433억원을 순매수했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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