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112만 1,000 농가·농업인에게 기본형 공익직불금 2조2,769억원, 9만8,000명의 농업인에게 선택형 공익직불금 795억원 등 모두 2조3,564억원을 지급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받은 농업인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7.3%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매우 만족’ 13.0%, ‘대체로 만족’ 43.8%, ‘어느 정도 만족 30.5%’, ‘만족스럽지 않음’ 11.2%, ‘전혀 만족스럽지 않음’ 1.5%로 각각 집계됐다.
직불금 사용지역은 ‘본인이 거주하는 시·군’이 78.0%로 대부분이었고, 이어 ‘온라인몰 등에서 사용’ 답변이 10.0%로 나타났다. ‘미사용’ 응답은 11.5%였다.
직불금을 사용했다고 답변한 농업인 중 가장 많은 62.3%는 ‘농자재 구매대금 지불 등 영농 활동에 썼다’고 밝혔다. 이어 ‘식료품 등 생활비’ 35.4%, ‘문화생활·저축·기타 등’ 2.3% 순이었다.
아직 사용하지 않았다고 답한 농업인 중 59.4%는 ‘영농 활동’, 31.9%는 ‘생활비’, 5.8%는 ‘저축’을 위해 쓸 계획이라고 답했다.
농식품부는 이르면 내년 3월부터 2021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를 시작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공익직불금이 농업인 소득향상과 공익 증진뿐 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