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맞춤형 청년공간 활성화…3억 원 지원

부산시가 청년들의 활발한 소통과 관계 교류를 위한 청년공간을 활성화한다.

부산시는 청년공간을 활성화하고자 시비 3억원을 투입해 주말 및 야간 운영 시간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청년공간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통공간, 소규모 모임을 할 수 있는 회의공간, 취업·창업공간, 문화·예술활동 공간 등 수요에 맞춘 다양한 분야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청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시 소관 청년공간 8개소와 구·군 소관 청년공간 18개소를 운영 중이다.



평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수요가 많은 일부 공간을 대상으로 운영시간을 확대했다. 이용을 원하는 청년은 각 청년공간별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시는 청년공간이 활발히 이용될 수 있도록 청년공간 협력 네트워크인 ‘청년공간이음협의체’를 구성하고 청년정책 통합플랫폼인 부산청년플랫폼을 새 단장해 청년공간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공간을 통해 정책소통 및 청년 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