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김말이’ ‘대리기사’가 표준어가 아니었다고?

국립국어원, 27일 2024년 표제어 추가 2차 공개

김말이·대리기사 등 표제어 620개 새로 등재해






국립국어원은 ‘간편결제, 고독사, 고령 사회, 김말이, 꾸질꾸질, 늦밤, 대리기사, 모바일, 미세 먼지, 분양권, 시도지사, 융복합, 일그리다, 잔치국수, 장기자랑, 전세난, 청약 통장, 충전소, 카드값, 컴퓨터 그래픽, 토론방, 통편집, 팔자주름, 확진자’ 등 일상생활에서 널리 쓰이고 있거나 어휘 체계상 빠져 있던 표제어 620개를 새로 발굴해 27일 자로 ‘표준국어대사전’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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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표제어 추가는 지난 5월 31일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이다. 비교적 새 단어인 이들이 ‘표준어’인 것은 맞지만 그동안 사전에 등재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국립국어원 측은 “올해 표제어 추가뿐만 아니라 ‘한 걸음 더’(약 1,500건)와 용례(약 5,000건) 등 우리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들도 추가한 바 있는데, 앞으로도 매년 새로운 표제어를 발굴하여 사전에 올릴 예정”이라며 “기존 표제어들에 대해서도 사전 이용자와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하여 더욱 정확하고 풍부한 정보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료 제공=문체부자료 제공=문체부










최수문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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