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설 앞두고 도심 집회에 주말 교통혼잡 예상…"대중교통 이용하세요"

광화문 일대 尹 찬반 집회 개최

가변차로·교통경찰 180명 투입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3차 변론이 열리는 2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집회를 열고 탄핵 무효를 주장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3차 변론이 열리는 2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집회를 열고 탄핵 무효를 주장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윤석열 즉각퇴진 사회대개혁 비상행동, 6차 시민대행진이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11일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윤석열 즉각퇴진 사회대개혁 비상행동, 6차 시민대행진이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설 연휴를 앞둔 주말에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리면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은 오는 25일 오후 서울 도심권에서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과 자유통일당 등 수만 명이 참가하는 집회·행진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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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탄핵을 찬성하는 비상행동은 서울 광화문교차로~적선교차로에서 집회를 개최하고, 이후 우정국로, 남대문로와 숭례문교차로를 거쳐 태평교차로까지 행진한다.

한편 윤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자유통일당은 세종교차로~대한문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은 차량통행을 위해 집회·행진 중 가변차로를 운영해 남북·동서간 교통 소통을 최대한 유지한다. 집회 행진구간 주변에는 교통경찰 18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관리를 진행한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도심권 세종대로 및 사직로, 율곡로 등 집회 장소 일대에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면서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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