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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초단기채 펀드, 한달새 3000억 뭉칫돈

경제 불확실성에 짧은 만기 선호 심리 반영

MMF 수준의 환금성에 초과 성과 기대





대신증권은 13일 초단기채 펀드 6종을 출시한지 한 달 만에 판매액이 3175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투자자들이 단기 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을 반영해 전략적으로 출시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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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단기채 펀드는 머니마켓펀드(MMF) 수준의 환금성을 제공하면서 다양한 전략을 통해 초과 수익도 노릴 수 있어 최근 수요가 커지고 있다.

초단기채 펀드는 다음날 설정 혹은 환매가 가능하며 환매수수료가 없어 환금성이 높다. 듀레이션(투자 자금 평균 회수 기간)이 짧아 금리 변동에 따른 손실 위험이 적다는 특징도 있다.

최대경 대신증권 고객자산부문장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법인 고객뿐만 아니라 개인 고객들도 초단기채 펀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 환경 변화에 맞춘 적절한 상품 공급으로 고객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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