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자신감 드러낸 김동선 “한화세미텍 후발주자지만 독자 기술 있어”

세미콘코리아 참석…고객사 부스 방문

“핵심은 기술 혁신…시장 넓혀갈 것”

김동선 한화세미텍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이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코리아 2025에 참여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한화세미텍김동선 한화세미텍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이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코리아 2025에 참여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한화세미텍





김동선 한화(000880)세미텍(옛 한화정밀기계)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이 “후발주자지만 독보적 기술로 시장을 넓혀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부사장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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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세미텍은 김 부사장이 전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박람회 '세미콘 코리아 2025'에 참석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부사장은 고객사·협력사 및 경쟁사 부스를 방문하며 기술 트렌드를 점검했다.

김 부사장은 지난 10일 한화세미텍으로의 사명 변경과 동시에 이 회사에 미래비전총괄로 합류했다. 그는 무보수 경영에 나서며 연구개발(R&D) 투자의 대폭 확대를 약속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HBM(고대역폭 메모리) TC본더 등 후공정 분야에선 후발주자에 속하지만 시장 경쟁력의 핵심은 오직 혁신 기술"이라며 "한화세미텍만의 독보적 기술을 앞세워 빠르게 시장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세미텍이 세미콘코리아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세미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TC본더인 'SFM5-엑스퍼트'의 외관을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또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3D 스택 인라인' 설루션 등도 선보였다.


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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