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화엔진, 유지보수 시장 공략 본격화…팬오션과 196억 규모 계약체결

엔진 27대 5년간 유지보수  

26일 서울 팬오션 본사에서 열린 한화엔진-팬오션 LTSA 계약 체결식에 참석한 안중호(왼쪽) 팬오션 대표와 유문기 한화엔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엔진26일 서울 팬오션 본사에서 열린 한화엔진-팬오션 LTSA 계약 체결식에 참석한 안중호(왼쪽) 팬오션 대표와 유문기 한화엔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엔진





한화엔진(082740)은 국내 해운선사인 팬오션과 196억 원 규모의 선박 엔진 장기 유지보수계약(LTSA)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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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은 팬오션에 공급된 한화엔진 27대의 유지보수를 위한 것으로 계약 기간은 올 해부터 5년 간이다. 한화엔진은 지난해 한화그룹이 HSD엔진을 인수한 후 사명을 변경했으며 주력인 엔진 제작과 함께 ‘애프터 마켓’(유지보수) 확대를 위해 조직과 인프라를 정비했다. 회사측은 올 해부터 LTSA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한화엔진 관계자는 “최근 발주량이 급증한 이중연료 엔진에서 LTSA 수요가 늘고 있다"며 "향후 LTSA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화엔진은 지난해 매출액 1조2022억 원, 영업이익 71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40.7%, 영업이익은 719.5% 증가한 것이다.

유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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