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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와 봄맞이 여기서 즐겨요"…댕댕 여행 지도 나왔다

관광公, 강아지의날 맞아 발표

경주 보문·대구 수성못 등 포함

울 한낮 기온이 12도까지 오르며 포근한 날씨를 보인 9일 서울 종로구 송현광장에서 봄나들이를 나온 어린이와 강아지가 뛰놀고 있다. 연합뉴스.울 한낮 기온이 12도까지 오르며 포근한 날씨를 보인 9일 서울 종로구 송현광장에서 봄나들이를 나온 어린이와 강아지가 뛰놀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관광공사가 국제 강아지의 날(3월 23일)을 맞이해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봄 추천여행지 10곳을 담은 ‘댕댕 여행 지도’를 선보였다.



11일 공사에 따르면 댕댕 여행 지도는 공사가 선정한 ‘펫 관광자원 100선’과 카카오내비의 최근 1년간 길 안내 데이터를 활용해 제작됐다. 이번에 선정한 10곳에는 경주 보문관광단지(경북 경주), 수성못 유원지(대구), 오천그린광장(전남 순천), 익산 교도소 세트장 등 전국 주요 명소가 포함됐다. 지도 내 각 여행지를 클릭하면 관광 정보와 더불어 요일별 방문 비율, 반려동물과 함께 가기 좋은 주변 인기 방문지 TOP3도 확인할 수 있다. 주변 인기 방문지는 계절을 고려하여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카카오내비 이동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활용했다.

댕댕 여행 지도는 공사가 운영하는 국내여행 정보 플랫폼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카카오 T, 카카오내비 애플리케이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상민 공사 국민관광실장은 “증가하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에 발맞춰서 맞춤형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지도를 제작했다”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민간 협력을 통해 트렌드에 맞는 유용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제공=한국관광공사진 제공=한국관광공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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