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선암사·순천만갯벌 가치 확산…세계유산마을 주민 주체 '협업 모델' 만든다

순천시, 내달 15일까지 세계유산마을 워크숍

청년기획자와 함께…마을 특화 프로그램 개발

2025 순천 세계유산축전 세계유산마을 워크숍 안내 포스터. 사진 제공=순천시2025 순천 세계유산축전 세계유산마을 워크숍 안내 포스터. 사진 제공=순천시




세계문화유산 선암사와 세계자연유산 순천만갯벌의 가치 확산을 위한 빅이벤트 ‘2025 순천 세계유산축전’ 성공 개최에 시너지를 더할 마을 주민 주체의 협업 모델이 구축된다.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는 오는 5월 15일까지 ‘세계유산마을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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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마을 워크숍’은 세계유산마을 주민, 어촌계장, 이장, 마을단체, 청년기획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 주민 스스로 마을 자원을 발굴하고, 세계유산축전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역량을 체계적으로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지역 청년기획가와 마을 협업 모델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총 5회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마을 소재 자원 활용 사례 발표, 주민주도 프로그램 성공사례·강의, 청년기획자-지역 주민 매칭과 협업, 세계유산의 가치를 담은 마을 콘텐츠 발굴 등을 위해 지역 청년기획가들이 퍼실리테이터로 활약하고 마을과 협력할 예정이다.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의 한 관계자는 “올해는 지역 주민이 적극 참여하는 세계유산축전을 만들고자 워크숍을 기획했다”며 “2025 순천 세계유산축전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순천 세계유산축전은 9월 12일~10월 3일까지 선암사와 순천갯벌 일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다채로운 체험과 투어, 공연 등으로 순천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일상에서도 세계유산의 가치를 손쉽게 향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순천=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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