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속보] 한덕수, '후보 재선출' 관련 오후 3시30분 긴급 기자회견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8일 서울 국회 사랑재에 위치한 커피숍에서 만나 회동하고 있다. 연합뉴스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8일 서울 국회 사랑재에 위치한 커피숍에서 만나 회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대선 후보 재선출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 후보 캠프는 10일 공지문을 내고 이날 오후 3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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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후보는 이날 새벽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동시에 열어 김문수 후보의 선출을 취소하고 한 전 총리 입당 및 후보 등록 안건을 의결한 것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3시부터 4시까지 1시간 동안 후보 신청 등록을 받고 한 전 총리를 단독 후보로 등록시킨 바 있다.

김 후보는 이러한 당의 결정에 반발하며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당원의 선택을 받아 정당하게 선출된 저 김문수의 대통령 후보 자격을 불법적으로 박탈했다"며 "이 사태를 초래한 책임자에게는 반드시 법적·정치적 책임을 묻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 측은 이날 서울남부지법에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는 “어떤 사정이 있었든 누가 잘못했든 국민께 불편을 드린 점은 송구하다”고 밝혔다.


채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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