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저 사람 진짜 뱀파이어 아냐?"…'93세' 이길여 가천대 총장 근황 보니 '깜짝'

가천대학교 공식 유튜브 캡처가천대학교 공식 유튜브 캡처




1932년생인 이길여(93) 가천대학교 총장의 근황이 공개돼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가천대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홍보 동영상에 출연한 이 총장은 허리를 바른 자세로 앉아 "우리가 살아갈 인공지능과 플랫폼 시대는 문턱도 울타리도 없는 것이 특징이다. 우수한 학생들 앞선 기업들은 기회가 넘치는 플랫폼 대학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며 "가천대학교가 그 중 최고의 플랫폼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계를 넘어 세상을 바꾸는 성공의 플랫폼, 가천대학교가 만들어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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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에는 이 총장이 학생들과 마주 앉아 미소를 지으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도 담겼다. 이 총장의 풍성한 머리숱과 꼿꼿한 자세, 총명한 눈빛 등이 눈에 띄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뱀파이어냐" “절대 93세로 보이지 않는다” “50~60대라고 해도 믿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제공=가천대학교사진 제공=가천대학교


앞서 지난 2023년 공개된 이 총장의 신입생 환영사 영상에도 비슷한 댓글이 달렸다. 누리꾼들은 “90대가 언급하는 챗GPT 웅장하다” “존재 자체가 역사이자 문화재” “학교, 병원도 세우고 나이까지 초월하다니 존경스럽다” “이순재, 신구 배우보다 위라니” 등 호응을 보냈다. 당시 91세였던 이 총장은 가천대 한마음페스티벌 워터축제 무대에 올라 싸이 ‘말춤’을 춰 주목을 받기도 했다.


김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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