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명시에 첫 파크골프장 생긴다…6월부터 시범 운영 시작

기형도문화공원 파크골프장 조감도. 광명시 제공기형도문화공원 파크골프장 조감도. 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가 일직동 기형도문화공원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6월 중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기형도문화공원 파크골프장은 광명시에 처음 조성된 파크골프장이다. 구장은 4290㎡ 규모 부지에 9홀 규모로 조성됐다. 천연 잔디 코스로 구성됐으며, 관리실과 화장실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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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전체 길이는 374m, 파33으로 설계됐으며 홀마다 난이도와 거리를 다양하게 구성해 재미를 갖췄다.

시는 방음 효과가 있는 수목을 심는 등 구장 인근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 저감에도 힘썼다.

시는 파크골프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시흥대교 하부에 추가로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기고,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 누구나 가까이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채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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