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위믹스, 공식 커뮤니티 오픈…"소통형 구조 설계"





위메이드(112040)의 블록체인 자회사 위믹스 재단은 가상화폐 지갑 인증 기반의 공식 커뮤니티 운영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위믹스 커뮤니티는 위믹스 보유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재단의 공식 입장을 공유하는 소통형 구조로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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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수량 이상 위믹스를 보유한 이용자는 누구나 위믹스 재단에 전달하고 싶은 제안이나 질문을 게시할 수 있으며, 100개 이상 '좋아요'를 받은 게시물은 투표 안건으로 채택돼 300명 이상의 참여와 과반 동의를 얻은 안건은 재단이 공식 답변한다.

또 위믹스를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가상화폐 지갑을 연결하면, 자유 토론 공간에 참여해 생태계 전반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다.

한편 위메이드와 위믹스 재단은 가상화폐 위믹스의 2차 거래지원 중지(상장폐지)를 두고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 측과 팽팽히 맞서고 있다. 닥사 소속 거래소들은 지난 2일 거래유의종목으로 지정한 위믹스를 상장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위믹스 측은 “닥사는 '거래유의 지정 사유가 해소되지 않았다'는 포괄적이고 추상적인 이유만 들었다”고 지적했다. 반면 닥사는 해킹이 상장폐지 결정에 중대 사유라면서 위메이드와 위믹스의 주장을 반박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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