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에 분양하는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가 본격 분양에 나섰다. 지난달 27일 견본주택 오픈 이후 주말 동안 약 1만여 명의 내방객이 방문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아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지난해 말 최고 137.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의 후속 단지인 데다 삼성아산디스플레이캠퍼스 등 주요 산업단지와도 가까워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8개 동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전용면적 △59㎡A 65가구 △59㎡B 65가구 △84㎡A 715가구 △84㎡B 291가구 △84㎡C 95가구 △125㎡PA 3가구 △125㎡PB 4가구 등 총 1238가구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천안에서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은 불당지구와 대규모 택지 조성 사업인 아산탕정2지구를 연결하는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다. 불당지구는 아산·천안권 부동산 시세를 선도하는 지역이다. 특히 이 단지는 불당지구와 고가로 연결될 계획이어서 불당지구의 우수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천안·아산 산업단지 곳곳으로 이동할 수 있는 직주근접형 입지를 갖추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삼성 아산디스플레이캠퍼스 및 아산디스플레이시티, 삼성전자 나노시티 온양캠퍼스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탕정·천안 제2·3·4 일반산업단지 등도 쉽게 오갈 수 있다. 또 인근에 위치한 천안아산역을 통해 수도권 이동이 쉽고 향후 KTX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서면 교통 여건이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구역 내 초등학교(예정) 및 유치원(예정) 부지가 있고 탕정중, 탕정고(계획), 충남외고 등으로 등교할 수 있다. 천안의 대치동으로 불리는 불당 학원가와 인접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도 누릴 수 있다.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사우나, 독서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주동 최상층에 입주민 전용 스카이라운지 ‘클럽 클라우드’에는 교보문고가 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북카페 및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선다.
아산시 부동산 시장 분위기도 좋고 주거 수요도 탄탄한 점도 시선을 끈다. 아산은 작년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 평균이 22.3대 1을 기록해 수도권(18.3대 1)보다 높았다.
GS건설의 한 관계자는 “검증된 주변 생활 인프라와 우수한 주거 입지, 브랜드 가치가 결합한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천안·아산 지역의 새로운 주거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입주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