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금리 10% 넘는 가계대출, 이자 3%P 낮춘다" 신한금융 ‘파격 상생’…저축銀 고객 80% 추가대출 '불가'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이재명 대통령 G7 참석… 속도감 있는 실용주의 리더십

신한금융 고금리 가계대출 고객 대상… 금리 9.8% 인하

데이터 프라이버시 시장… 2032년 61조원 규모 성장 전망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신한 4%P 금리인하에 마통 16배 폭증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실용주의 정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30일 만에 G7 참석과 비상경제점검TF 구성 등 속도감 있는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18년간 해결되지 않던 군공항 이전 문제를 타운홀 미팅을 통해 55분 만에 TF 구성을 지시하며 현장 중심의 문제해결 방식을 선보였다.

■ 상생 금융 확산: 신한금융이 연 10% 이상 고금리 대출고객 4만2000명을 대상으로 최대 4%포인트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하며 상생 금융을 강화하고 있다. 고객별로 최소 0.23%포인트에서 최대 4%포인트까지 평균 2.8%포인트의 금리 감면 효과가 예상된다.

■ 신용대출 규제: 6·27 규제 시행으로 저축은행 신용대출 접수의 80%가 소득 초과로 승인 불가능해지며 서민층 자금난이 심화되고 있다. 동시에 규제 발표 당일 마이너스통장 약정액이 795억원 급증해 평소의 16배를 기록하며 선제적 대응 움직임이 나타났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국익 우선” 1박3일 G7 데뷔전…현장서 답 찾은 ‘타운홀 미팅’

-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30일 만에 G7 참석, 비상경제점검TF 구성, 타운홀 미팅 등 속도감 있는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18년간 해결되지 않던 군공항 이전 문제를 타운홀 미팅을 통해 55분 만에 TF 구성을 지시했다. 한 달 동안 위원회를 제외한 19개 정부 부처 가운데 17개 부처 장관 후보자가 지명됐다. 내각에 시장과 기술 트렌드에 정통한 기업인 출신을 파격적으로 발탁하는 한편 능력을 갖춘 전임 정부 장관을 유임한 인사로 실용을 표방하고 있다.

2. 신한금융 ‘파격 상생’…금리 10% 넘는 가계대출, 이자 3%P 낮춘다

- 핵심 요약: 신한금융그룹이 연 10% 이상 고금리 가계대출 고객 4만 2000명을 대상으로 금리를 9.8%로 인하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신한은행 거래자 중 현재 10% 이상의 금리가 적용되고 있는 고객은 전체의 2.14% 수준이며 대출 원금은 6500억 원 가량이다. 새희망홀씨대출의 경우 연내 신규 취급분에 대해 산출 금리에서 1%포인트를 일괄 인하해줄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고객들이 100억 원에서 200억 원 상당의 금융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3. 저축銀 고객 80% 추가대출 불가…“정책보완 없인 서민들 못버텨”

- 핵심 요약: 6·27 가계대출 규제로 저축은행 신용대출 신청자의 80%가 이미 연소득 수준의 대출을 보유해 추가 대출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특히 분할상환 방식으로 대출받은 자영업자들은 만기 후 신규 계약 시 새 규제를 적용받아 재대출이 원천 차단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말 현재 저축은행 업계의 대출 잔액은 95조 8752억 원, 상호금융권은 403조 5779억 원에 달한다. 이에 대해 부동산 투기 억제는 필요하지만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처럼 긴급 자금이 필요한 실수요자까지 일괄 규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4. 개인정보 숨기는 대신 합성…데이터 규제 뚫는 K스타트업에 아마존도 ‘손짓’

- 핵심 요약: AI 데이터 합성 기업 큐빅이 스타트업 월드컵 2025에서 우승하며 글로벌 빅테크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배호 창업자는 기업들이 데이터 규제 문제로 전체 데이터의 10%밖에 활용하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포춘비즈니스인사이츠에 따르면 데이터 프라이버시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는 지난해 38억 4000만 달러에서 2032년 451억 30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큐빅은 오는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 상금 100만 달러를 노릴 수 있게 됐다.


5. 완전 민영화에 종합금융그룹까지…‘27년 숙원’ 푼 우리금융



- 핵심 요약: 우리금융그룹이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자회사로 편입하며 은행·증권·보험·카드·캐피털을 아우르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완성했다. 1998년 외환위기 당시 공적자금 3조 원 넘게 투입된 지 26년 만에 지난해 3월 완전 민영화를 달성했다. 2일 기준 최근 1년 간 금융지주 주가 상승률은 우리금융지주가 53.85%로 4대 지주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완전 민영화와 종합금융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1등 금융그룹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여정에 큰 걸음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6. 대출규제 발표날 ‘마통 16배’ 늘었다

- 핵심 요약: 정부가 고강도 가계대출 규제를 발표한 지난달 27일 KB국민·우리은행의 마이너스통장 약정액이 전날 대비 795억 원 급증해 평소의 16배를 기록했다.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이들 은행의 일일 약정액 증감 폭은 -146억~49억 원 수준이었으나 규제 발표일에는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 온라인 게시판과 SNS에서는 규제 시행 전 마이너스통장 한도 확보 필요성에 대한 정보가 빠르게 공유됐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정부 발표 직후 오후부터 모바일 앱을 통한 마이너스통장 한도 증액 신청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전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6·27 대출 규제로 급전이 필요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A.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미리 확보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신용대출과 달리 마이너스통장은 기존 약정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비상자금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금리, 한도, 수수료 등을 종합 비교하여 최적의 조건을 찾고, 신한금융처럼 고금리 대출 고객 대상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평소 신용등급 관리를 철저히 하고 여러 금융기관과 거래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Q. 데이터 보안 분야 직무로 전환하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A.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AI 보안 기술이 핵심 역량입니다. 큐빅 사례처럼 차등 정보 보호 기술, 데이터 합성 기술이 주목받고 있어 관련 교육과 자격증을 취득하시기 바랍니다. 프로그래밍 언어와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규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온라인 강의나 부트캠프를 통해 실무 프로젝트 경험을 쌓고, 데이터 보안 관련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Q. 금융업계 취업을 고려할 때 어떤 변화를 주목해야 할까요?

A. 종합금융그룹화와 디지털 전환이 핵심 트렌드입니다. 우리금융처럼 은행·증권·보험을 아우르는 종합금융서비스가 확대되면서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한 통합적 이해가 필요합니다.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품 개발, 보험 심사 자동화, 방카슈랑스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하고 있어 핀테크와 전통 금융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금융 역량과 함께 고객 중심의 상생 금융 마인드를 갖추는 것이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신입 직장인 핵심 체크포인트]

✓ 비상자금 확보 방안 수립: 마이너스통장 한도 사전 확보, 신용대출 연소득 한도 내 관리, 복수 금융기관 거래 관계 유지

✓ 금융 규제 변화 모니터링: 정부 정책 발표 일정 추적, 온라인 커뮤니티 정보 수집, 선제적 대응 방안 마련

✓ 데이터 보안 역량 개발: 프로그래밍 언어 학습, 개인정보보호 규정 이해, AI 보안 기술 트렌드 파악

✓ 종합금융 트렌드 대응: 다양한 금융상품 통합 이해, 디지털 금융 서비스 활용 능력, 핀테크 업계 동향 모니터링

[키워드 TOP 5]

실용주의 정부, 상생 금융, 신용대출 규제, 데이터 프라이버시, 종합금융그룹,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7월03일(목)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우승호 기자·이은서 인턴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