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서비스업 생산성 위기: 국내 서비스업의 1인당 노동생산성이 제조업의 39.4%에 그치며 20년째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은 저부가가치 서비스업에서 생계형 자영업자 비중이 높고 영세 자영업자들만의 진입·퇴출이 반복되는 ‘회전문식 경쟁’이 초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AI 신약개발 성과: 보로노이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표준치료제 무효 환자의 종양을 7% 감소시키고, 로킷헬스케어가 AI 재생치료로 4주 만에 정상 피부조직을 완전 재생하는 임상에 성공했다. AI 기술이 실험실을 넘어 의료 현장에서 실질적 효과를 입증하기 시작하는 단계로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 글로벌 진출 가속화: 삼쩜삼이 행운테크 서비스 럭키즈로 일본 진출을 추진하고, 중국 비야디가 일본과 중남미에서 현지 특화 전략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시장 포화에 따른 돌파구로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벼랑 끝 자영업자…직영 프랜차이즈로 기업화 유도해야”
- 핵심 요약: 한국은행이 서비스업 생산성 개선을 위해 자영업자들의 구조조정과 프랜차이즈화를 주문했다. 국내 서비스업의 1인당 노동생산성은 제조업의 39.4%에 그치며 2005년 이후 20년째 정체 상태다. 컴포즈커피의 경우 3.3㎡당 연평균 매출이 2600만 원으로 영세 커피 자영업자보다 3~4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은은 저부가가치 서비스업에서 자영업자의 60%가 종사하고 이 중 73%가 1인 영업장이라며 규모의 경제 실현을 위한 법인화·프랜차이즈화 촉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 AI 신약 개발 ‘청신호’…보로노이·로킷헬스케어 잇단 임상 성공
- 핵심 요약: 보로노이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VRN11’을 19명 환자에게 투약한 결과 표준치료제 무효 환자의 종양이 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10여 차례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가 투약 4주 만에 종양이 43% 감소하는 결과도 나왔다. 로킷헬스케어는 AI 초개인화 피부암 재생치료로 수술·이식이 불가능했던 고령 환자의 정상 피부조직을 4주 만에 완전 재생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와 한미약품(128940)도 AI 플랫폼 기반 신약 개발에서 성과를 내고 있어 국내 바이오 AI 기술의 상업적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3. 국내는 좁다…삼쩜삼, 복권 타고 일본행
- 핵심 요약: 삼쩜삼의 자회사 럭키즈가 8월 행운테크 서비스를 일본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럭키즈는 하루 일정 걸음 수 달성 시 모바일 복권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올해 2월 출시 후 5개월 만에 3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1등 당첨금 3000만 원으로 기존 앱테크와 차별화했으며 서비스 출시 이후 50명의 1등 당첨자가 탄생했다. 삼쩜삼은 국내 세무 서비스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신규 매출원 확보를 위해 일본을 시작으로 북미·유럽·동남아 등으로 출시 국가를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모빌리티 1위 우버, 자율주행 붐 타고 질주
- 핵심 요약: 우버가 테슬라와 웨이모의 로보택시 상용화에 따라 새로운 성장 기회를 포착하고 있다. 전 세계 70개국 1만 5000개 이상 도시에서 1억 7000만 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와 850만 명의 운전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2025년 1분기 우버이츠 매출이 전년 대비 18% 증가했으며 모빌리티 앱 신규 사용자의 30%가 음식 배달 서비스를 함께 이용했다. 웨이모, 위라이드 등 로보택시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어 운행 대수 확대에 따른 수수료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5. 日·중남미로…해외 영토 넓히는 中 비야디
- 핵심 요약: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가 일본과 중남미 시장에서 현지 특화 제품으로 해외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내년 일본에서 경차 규격에 맞춘 소형 전기트럭과 경차형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브라질에서는 85.2%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폐쇄된 포드 공장을 인수해 연간 15만 대 규모의 중남미 생산기지로 전환했다. 미중 무역분쟁 등 지정학적 이슈로 멕시코 공장 건설은 보류했지만 브라질을 거점으로 중남미 시장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6. 고객이 직접 미래차 방향 제시한다…‘세계 최초’ 참여형 UX스튜디오 개관
- 핵심 요약: 현대차(005380)그룹이 강남사옥에 고객이 직접 차량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UX스튜디오 서울’을 개관했다. 1층 오픈랩에서는 일반 고객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2층 어드밴스드 리서치 랩에서는 선별된 30~50명이 연구원과 함께 UX 연구를 수행한다. 고객의 음성 녹음과 아이트래킹 기술을 통해 시선 추적 데이터를 수집해 실제 차량 개발에 적용하는 세계 최초의 참여형 개발 시스템이다.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체험존도 마련해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서비스업 생산성 위기가 스타트업에게는 어떤 기회가 될까요?
A. 프랜차이즈화와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이 핵심 기회입니다. 한국은행이 지적한 영세 자영업자 문제는 스타트업들에게 새로운 시장 기회를 제공합니다. 컴포즈커피가 프랜차이즈화로 영세 업체 대비 높은 매출을 달성한 것처럼, 자영업자 지원 플랫폼이나 법인화·프랜차이즈화 솔루션 개발이 유망합니다. 또한 서비스업의 낮은 생산성 문제 해결을 위한 AI 기반 업무 자동화나 디지털 전환 서비스도 고성장 분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Q. AI 신약개발 성공 사례가 스타트업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A.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이 입증되며 투자와 기술이전 기회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보로노이와 로킷헬스케어의 임상 성공으로 AI 기술이 실험실을 넘어 의료 현장에서 실질적 효과를 증명했습니다. 이는 국내 바이오 AI 기술의 해외 기술이전 가능성을 높이고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을 증대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AI 플랫폼 기반 신약개발 성공 사례가 축적될수록 관련 스타트업들의 상업적 가치와 투자 유치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Q. 글로벌 진출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인가요?
A. 로컬 특화와 단계적 확장이 핵심 성공 요인입니다. 삼쩜삼이 일본 복권 규정에 맞춘 서비스로 현지화를 추진하고, 비야디가 일본 경차 규격에 특화된 제품을 개발하는 것처럼 현지 시장 니즈에 맞춤형 접근이 필요합니다. 또한 핵심 거점을 확보한 후 인접 지역으로 순차 확장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며, 현지 파트너십 구축과 규제 환경 파악을 통한 리스크 관리가 성공의 필수 요소입니다.
[스타트업 창업자 핵심 체크포인트]
✓ 서비스업 디지털화 기회: 한은이 지적한 자영업자 생산성 문제를 해결하는 프랜차이즈 지원 플랫폼이나 업무 자동화 솔루션 개발
✓ AI 기술 상용화 검증: 보로노이와 로킷헬스케어 사례처럼 AI 기술의 실제 임상 효과 입증을 통한 글로벌 기술이전 기회 모색
✓ 글로벌 진출 로컬화: 삼쩜삼의 일본 진출처럼 현지 규정과 소비자 선호에 맞춘 서비스 현지화 추진
✓ 플랫폼 네트워크 효과: 우버의 상호 시너지 창출 사례를 참고한 멀티 서비스 플랫폼 구축으로 고객 유지율 극대화
[키워드 TOP 5]
서비스업 생산성 혁신, AI 신약개발 상용화, 글로벌 진출 현지화, 프랜차이즈화 지원, 고객 참여형 개발, AI PRISM, AI 프리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