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하루 400명 찾는 “李 대통령 생가터'…안동시, 포토존 만든다

제21대 대통령 이재명 지통마을 생가터 포토존 시안. 연합뉴스제21대 대통령 이재명 지통마을 생가터 포토존 시안.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고향 마을인 경북 안동 도촌리에 포토존과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4일 안동시는 이 대통령의 생가터가 있는 예안면 도촌리 지통 마을에 최근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공공 화장실, 주차장, 포토존 등 관광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시는 포토존 제작을 위해 이 대통령의 원본 사진 도안을 중앙부처에 요청해 받아둔 상태며, 주민 협의를 거쳐 총 4가지 시안 중 하나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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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생가터는 현재 건물이 철거돼 밭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전국 각지에서 하루 평균 4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동시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이르면 다음 주 중 생가터 인근에 공사비 2800만 원을 들여 약 1200㎡ 크기(차량 30대 수용 규모)의 주차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주차장이 완공되면 임시 화장실과 다른 편의시설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도촌리 입구로부터 5km, 2km 지점에는 ‘제21대 대통령 이재명 생가터’라는 녹색 이정표가 각각 설치돼 방문객 안내에 활용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이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께 편의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포토존을 설치하면 방문하신 국민들께 즐거운 추억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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