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영유권 강화를 위한 유인등대건설사업(일명 서동도프로젝트)이 본격 추진된다.해양수산부는 8일 독도유인화 작업으로 추진해온 독도유인등대 실시설계비로 7천만원을 책정하고 오는 10일 설계업체 선정을 위해 발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해양부는 실시설계를 오는 8∼9월까지 완료한 뒤 10월께 건설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유인등대의 정확한 위치는 실시설계가 끝나야 확정되지만 독도의 동쪽섬에 위치한 무인등대를 헐고 이 자리에 건설하는 방안을 해양부는 추진중이다.
해양부의 관계자는 『실시설계후 10월부터 내년봄까지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자재운반이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기상 조건이 가장 좋은 봄철에 자재운반이 완료된다면 내년말까지 등대건설이 완료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건설사업비와 관련, 해양부는 올해중 7억원을 예산으로 배정받았으며, 운반비용이 건설비보다 많아 육지 인근에 설치하는 등대건설비 10억원의 2∼3배 가량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권구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