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는 삼성전자[005930]의 내년 LCD 부문 영업이익 전망치를 12% 낮춘 6천440억원으로 전망했으며 이에 따라 내년 전체 영업이익 예상치도 1% 낮아질 것이라고 8일 밝혔다.
UBS는 또 4.4분기 초에 주요 LCD 패널 가격이 예상보다 많이 하락했기 때문에모니터용 19인치 패널과 20인치 이상의 TV용 패널 신제품 가격은 올해 초부터 내년말까지 50~60% 급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다만 UBS는 내년에도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단말기 부문의 수익성 하락 압력은지속될 전망이지만 반도체와 휴대폰, LCD, 디지털 미디어 등 모든 사업부분은 시장점유율 확대와 계절적 요인으로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매출액과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UBS는 삼성전자에 대해 대한 투자의견 `매수1'과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