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발표, 2월 평균 5.43%지난 2월 은행권의 수신금리가 사상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은 30일 '2월중 은행 및 비은행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을 발표, 2월 예금은행의 수신평균 금리가 연 5.43%로 지난 96년 7월 가중평균금리를 산출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월 평균 수신금리는 전월에 비해 0.45%포인트 내린 것으로 작년 11월 이후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상품별로는 정기예금 금리가 0.59%포인트,상호부금금리가 0.48%포인트 내렸고 양도성예금증서(CD)는 0.76%포인트, 표지어음과 환매조건부채권(RP)금리는 0.62%포인트와 0.49%포인트가 떨어졌다.
2월중 대출평균 금리도 연 8.34%로 전월에 비해 0.11%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비은행금융기관의 수신평균금리는 연 7.37%로 전월에 비해 0.47%포인트 하락했으며 대출평균금리는 연 11.06%로 0.07%포인트 낮아졌다.
안의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