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韓悳洙)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1일 화폐액면단위변경(리디노미네이션) 문제와 관련, "경기상황이 좋아지면 검토를 해보겠다"고 밝혔다.
한 부총리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위의 국정감사에 출석, 열린우리당 우제창(禹濟昌)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한 부총리는 또 고액권 발행과 관련, "10만원권 자기앞수표 보다 신용카드와 같은 새로운 유통수단 이용이 크게 활성화된 상태"라고 말해 부정적 입장을 표명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