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이 지도서비스 등 신규서비스를 통해 향후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키움증권은 “올해 주목할 만한 서비스인 지도서비스가 기반을 다질 경우 중장기적으로 광고주 확보도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다음의 지난해 4ㆍ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8%, 19.9%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둔화에 따른 온라인 광고시장 침체 때문이다.
장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다음이 커뮤니티ㆍ검색 등 주력 부문에서 NHN에 이어 2위 입지가 확고한 가운데 신규서비스의 주도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신규서비스를 통해 최소한 단기수익모델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장 연구원은 “지속적인 신규 서비스 창출 및 이슈와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인수합병(M&A) 메리트도 높다는 것”이라며 다음에 대해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