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57가구…상업용지 등은 5월부터 분양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설 9,400여가구의 아파트가 빠르면 오는 9월께부터 순차적으로 분양된다.
한국토지공사는 최근 호평택지개발지구에 대한 실시계획 승인이 떨어짐에 따라 9월께부터 공동주택 분양이 가능하다고 16일 밝혔다.
호평지구는 32만9,000평 규모로 모두 9,457가구(수용인구 3만명)가 건립될 계획이며 지난 99년부터 용지보상에 착수, 현재 99%정도 완료된 상태다.
규모별 공동주택 건립가구수는 ▦전용 18평이하 2,565가구 ▦18~25.7평 4,511가구 ▦25.7평 초과 2,318가구로 주택공사ㆍ효성ㆍ한화ㆍ군인공제회ㆍ금강주택ㆍ현대산업개발ㆍ㈜한라건설 등이 공동주택용지를 매입했다.
한편 토공은 오는 5월께부터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상업 및 근린생활시설ㆍ종교시설ㆍ주차장용지 등도 분양할 계획이다.
이 지구는 천마산ㆍ백봉산으로 둘러쌓여 있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및 46번 국도 등을 통해 서울로 진출입 할 수 있다.
이종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