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비금융 3월 결산법인 실적호조

코스닥 비금융 3월 결산법인들의 지난 1.4분기(4~6월)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3월 결산법인 18개사의 1.4분기 실적을 분석한결과 매출액은 1천853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10.6%가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178억원으로 5.2%가 증가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96억원, 177억원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비금융 13개사만 살펴보면 이들의 매출과 영업익, 순익은 각각 1천101억원, 68억원, 59억원으로 22.7%, 94.9%, 412.6%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특히 국제엘렉트릭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0.4%, 92.2% 급증했으며 영업이익이 84.7% 늘어난 대웅화학과 매출, 영업이익이 각각 68.6%, 138.6% 증가한 동일철강의 실적 호전도 두드러졌다. 반면 금융 5개사는 매출이 752억원, 영업이익이 11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3.4%, 28.6% 줄어들었다. 한국캐피탈은 매출, 영업익, 순익이 각각 57.3%, 60.8%, 59.8% 급감했고 키움닷컴의 영업익과 순익도 각각 76.6%, 73.1% 줄었다. 한편 9월 결산 등록법인 8개의 3.4분기 누적 매출은 3천946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12.7% 줄었고 영업이익, 경상이익, 순이익도 각각 18.3%, 9.5%, 8.5%의 감소율을나타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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