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에셋 플러스] "연기금 등 기관이 증시상승 견인 주체"

■ 수급 전망은<BR>외국인은 그리스 등 유럽 악재 해소돼야 비중 늘어날것

전문가들은 하반기 국내 증시 상승을 견인할 수급 주체로 기관을 꼽았다. 기관들의 주식 비중 확대가 이뤄지고 있고 또 앞으로 국내 증시의 상승 전환과 마이너스 금리 등 주변 환경이 긍정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그리스 사태의 진정과 자문형 랩 어카운트의 판매로 국내 수급 여건이 증시에 우호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며 "그 중 최근 증시 하락으로 자금 유입세가 이어지고 있는 기관이 증시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상원 현대증권 투자전략팀장도 "이미 기관에는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국내 금리가 마이너스 상태인 점도 기관에 자금이 꾸준히 들어올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연기금이 하반기 강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점도 기관의 힘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됐다. 심재엽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국내 기관은 연기금과 투자자문사의 양대 구도로 지속될 전망"이라면서도 "랩 어카운트 부분의 신규 자금 유입이 제한적일 수 있는 만큼 연기금이 한층 높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외국인이 수급 주체로 떠오르기 위해서는 그리스를 중심으로 한 해외 악재가 완화돼야 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리스 등을 중심으로 한 유럽지역 리스크가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눈 앞의 급한 불을 끄기 전까지는 신흥국에 자금이 유입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이 투자전략팀장은 "그리스 등 글로벌 리스크가 줄어들 경우, 낮은 금리로 외국인 자금이 채권에서 주식으로 자산배분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여기에 원자재 가격이 안정화 단계로 진입할 시 이머징 국가에 대한 비중 확대가 이뤄지고 특히 이 중 국내 증시가 큰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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