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들이 외환위기 이후 자산을 운용하는 과정에서 3년 연속 헛장사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은행 부실채권 비율도 8.9%에 달해 선진국 은행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금융감독위원회는 은행들의 자산건전성을 개선하기 위해 연말까지 고정이하 부실채권비율을 총여신의 5%이내로 감축하도록 요구했다. 이를위해 CRV(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에 부실자산 등을 조기 매각토록 유도키로 했다.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은 15일 파이낸셜뉴스 주관으로 열린 '우리 금융산업 현황 및 향후 발전방향' 조찬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영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