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금융위기 이후 장기 불황에 시달린 건설과 철강 등의 업체들이 최근 업황 부진 여파로 줄줄이 신용등급 강등 사태를 맞고 있습니다.
한국신용평가는 최근 GS건설과 KCC건설, 한신공영 등 3개 건설사의 신용등급을 내렸습니다. GS건설이 ‘A+’에서 ‘A’로, KCC건설 ‘A’에서 ‘A-’로 각각 한 단계씩 떨어졌고 한신공영은 ‘BBB’에서 ‘BBB-’로 낮아졌습니다.
동국제강과 포스코 등 철강사의 신용등급도 잇따라 강등됐습니다. 한신평은 동국제강의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두 단계나 내렸습니다. 또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한단계 내리고 포스코플랜텍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낮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