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에 50가구 이상이 거주하는 모든 농어촌 지역에서는 초고속인터넷 이용이 가능해진다.
정보통신부는 연말까지 700억원의 재특회계 융자금을 확보, KTㆍ하나로통신 등 기간통신사업자를 통해 50가구 이상 거주 농어촌 지역에 대한 초고속인터넷망 구축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전기통신공사의 공익성 보장에 관한 고시`에 따라 KT가 농어촌지역 등에 대한 초고속인터넷망을 구축하는 것으로, KT는 올해 이 사업에 339억원의 자체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정통부는 이번 사업으로 지난해 93%(323만가구)였던 농어촌지역 초고속인터넷 이용가능률이 올해는 95%(330만가구)로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