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LG필립스 LCD 7월14일 韓·美 동시상장

LG필립스LCD가 오는 7월14일 서울과 뉴욕 증시에 동시 상장한다. 금융감독원은 LG필립스LCD가 7월14일을 목표로 서울과 뉴욕 증시 동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약 2조3,000억원으로 이중 약 78%인 1조8,000억원을 뉴욕증시 상장을 통해 모으고 나머지 5,000억원을 서울 증시에서 조달할 계획이다. 모집 방법은 신주발행과 구주 매출 두가지를 병행하되 신주는 1조5,000억원, 구주매출은 8,000억원 정도가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LG필립스LCD는 지난 7일 증권거래소에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해 놓은 상황이며 오는 6월7일께 상장 심사청구를 위한 유가증권신고서를 금감원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모가 산정을 위한 수요예측은 오는 7월께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LG필립스LCD는 파주 7세대 라인설립을 위한 자금 조달을 위해 지난해부터 한국과 미국 증시 동시 상장을 추진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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