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나 직장인 10명중 3명은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전자를 꼽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직장 선택시 돈보다 안정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구직자 1천797명, 직장인 2천373명등 총 4천170명을 대상으로 '일하고 싶은 기업'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1.1%가 삼성전자를 꼽아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그 다음은 LG전자(5.5%)와 현대자동차(4.6%)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고 한국전력, 유한킴벌리, 포스코, SK텔레콤, KT, CJ, SK 등이 차례로 10위권에 들었다.
일하고 싶은 기업의 기준에 대해서는 '안정성'을 꼽은 응답자가 36.4%로 '급여'(31.0%)보다 많았고 자기계발(14.4%), 복리후생(12.0%), 개방성(6.2%)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전체 응답자의 70.3%가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대기업을 꼽아 대기업 선호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어 공기업(12.6%), 중소기업(9.5%), 외국계 기업(5.
5%), 벤처(1.5%) 등의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특히 외국계 기업을 꼽은 응답자는 지난해(10.4%)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든 5.5%에 그쳐 선호도가 크게 떨어진 반면 공기업의 경우 한국전력을 비롯, 한국마사회(22위), 한국수자원공사(25위) 등이 30위권에 올라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 보면 10위권 안에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 등 정보기술(IT)관련 업종 기업들이 많이 포함됐고 안철수연구소도 지난해보다 10계단 오른 14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