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상공업체의 체감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11일 광주ㆍ전남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근로자수 5명이하 (제조업체는 10명이하)소상공업체 45개사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광주지역의 경우 지난 3월 69.2,4월 74.4,5월82.1에 이어 6월 예상지수도 94.8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은 지난 3월 68.8,4월 77.1,5월 101.6에 이어 6월 예상지수는 123.3으로 급격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전남지역의 BSI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된 것은 최근 지역내 경기회복에 대한 높은 기대심리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중기청은 분석했다.
또 지역별 매출실적 BSI의 경우도 전남지역은 지난 3월 115,4월 118.6,5월 120.3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체감경기뿐만아니라 실물경기도 함께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광주지역의 매출실적 BSI는 지난 3월 100.0,4월 84.6,5월 97.4로 한때 감소세를 보이다 다소 회복기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광주와 전남지역간 경기체감수준이 상당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었다.
/광주=김대혁기자kimd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