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유니스 최(24)가 미국 퓨처스여자프로골프투어 99 페인웨버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생애 첫 승을 올렸다.UCLA출신인 유니스 최는 19일 오전(한국시간) 텍사스주 스프링의 사이프레스우드GC(파72)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1~3라운드 합계 2오버파 218타로 우승했다.
이로써 유니스 최는 상금 1만3,500달러를 획득해 시즌 총상금 약 2만4,000달러로 LPGA퓨처스투어 상금랭킹 선두로 뛰어올랐다.
지난해 미국 LPGA투어 프로테스트에 도전했다 실패한 유니스 최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퓨처스투어 상금랭킹 선두로 뛰어올라 내년 LPGA투어 진출에 희망을 갖게 됐다.
퓨처스투어는 LPGA투어의 2부리그격으로 상금랭킹 1~3위까지의 선수는 다음 해 LPGA 투어 풀시드(모든 대회 출전권)를 얻게 되고 4~10위 선수에게는 프로테스트 1차예선이 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