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사옥 지상 주차에외국인용 노천카페 만든다
한국관광공사 건물입구 약 330평의 주차장 공간이 노천카페로 탈바꿈한다.
한국관광공사는 관광안내를 받기 위해 찾아온 외국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건물 입구 주차장 부지에 약 100석의 의자와 파라솔 등이 마련된 노천카페를 만들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디자인·시공업체인 「중앙디자인」에 의뢰해 공사에 들어가 오는 10월초 완성할 것이라고 관광공사는 설명했다.
카페운영은 호텔 등 외식업체에 위탁해 생맥주·커피 등 간단한 먹거리를 판매하기로 했다.
관광공사는 이 곳을 다양한 조경시설이 갖춰진 「도심속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광섬유로 만들어진 인조 갈대조형물을 건물입구에 설치하는 한편 새로 생길 노천카페 주변에 약 10㎙ 길이의 전통 담장을 세우고 현재 보수공사를 하고 있는 지하 관광안내소입구에 가로 5㎙·세로 3㎙ 크기의 전광판도 설치하기로 했다.
최형욱기자CHOIHUK@SED.CO.KR
입력시간 2000/08/0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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