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롯데百, 앤디워홀 앞세운 아트마케팅 진행

롯데백화점이 다음 달 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팝아트의 선구자인 앤디 워홀을 앞세워 아트 마케팅에 나선다. 앤디 워홀의 유명 작품 전시는 물론 관련 아트 상품도 판매해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앤디 워홀 전시회가 열리는 곳은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아트홀이다. 오는 6월 6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앤디워홀 라이브’ 전시회에 출품 예정작 중 일부를 먼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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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전시회뿐만 아니라 앤디워홀 아트상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도 운영된다. 다음 달 8일부터 17일까지 부산본점에서, 다음 달 15일부터 24일 사이에는 본점 영플라자에서 진행된다. 팝업스토어의 대표상품은 ‘에코백(6만원)’‘바나나 키홀더(1만6,000원)’‘캠벨수프 퍼즐(5만5,000원)’ 등이다. 또 영등포점에서는 다음 달 1일부터 24일까지, 잠실점에서는 다음 달 4일부터 31일까지 앤디 워홀의 아트포스터를 전시·판매하는 ‘워홀 마켓’을 선보인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유명 예술가와 연계해 진행하는 아트 마케팅은 백화점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화하고 쇼핑의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최근 유통업계의 차별화 된 전략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며 “오는 8월 유명 애니메이션 피너츠 65주년 기념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앞으로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다양한 예술적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관련 프로모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정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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