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제공업체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30대이상 회원 190명을 대상으로 구랍 2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2000년 투자하고 싶은 아파트 상품에 대해선 응답자의 65.4%인 125명이 신규분양이라고 대답했으며, 분양권 매입이 30.9%로 뒤를 이었다. 반면 기존아파트와 주상복합아파트 매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응답은 각각 1.6%에 불과해 시세차익이 많은 분양주택에 대한 뚜렷한 선호도를 반영했다.
올해 아파트 가격상승률에 대해선 응답자의 57.5%가 5~10%, 20.9%가 5%미만이라고 전망했으며 10~15% 정도 오를 것이란 대답도 17.3%에 달했다.
아파트 분양받고 싶은 지역에 대해선 서울에서는 강남이 71.7%로 압도적으로 비중이 높았으며 도심권(11.5%) 강북권(8.4%) 강서권(7.9%) 순으로 나타났고 경기도에선 용인(71.2%) 고양(13.6%) 등이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혔다. 또 대규모 동시분양이 실시되고 있는 부천지역이 8.4%로, 수원(5.8%)을 앞질러 눈길을 끌었다.
이학인기자LEEJ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