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후지모리 '옥중 허니문'

알베르토 후지모리(67) 전 페루 대통령의 새 일본인 부인이 8일(현지시간) 칠레 수도 산티아고의 교도소에 수감 중인 남편 후지모리를 방문, ‘옥중결혼’ 이후 이틀 만에 ‘옥중 허니문’ 시간을 가졌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6일 대리인들에 의한 혼인신고서 제출로 후지모리 전 대통령의 부인이 된 일본인 여성 실업가 가타오카 사토미(片岡都美ㆍ40)는 페루 대선 하루 전인 이날 칠레에 도착했다고 가타오카 측근들이 전했다. 옥중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9일 치러지는 페루 대선 결과가 어떻게 나올 지 큰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측근들은 덧붙였다. 이번 대선에서는 후지모리를 대신해 그의 지지자 마르타 차베스 후보가 출마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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