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상사, 中 철도객차용 시트 1,500만弗 수주

현대상사, 中 철도객차용 시트 1,500만弗 수주현대종합상사(대표 정재관·鄭在琯)는 중국 봄바르디아사로부터 1,500만달러 규모의 철도 객차용 시트를 대원강업과 함께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중국 봄바르디아사는 세계 최대 철도차량 메이커인 캐나다의 봄바르디아사와주욱 정부의 합작사로 지난 98년 설립됐다. 이번에 수주한 시트는 내년 3월부터 2003년 6월까지 단계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북경·상해·광주·심양 등 4대 도시에서 운행되는 객차에 설치된다. 현대상사 관계자는 『공개입찰에서 봄바르디아의 납품사 및 중국 현지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 품질·가격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계약을 따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봄바르디아의 까다로운 검사규정을 통과한 만큼 중국 철도차량 메이커들은 물론 세계적인 업체들에게 직접 납품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원강업은 차량용 시트 및 스프링 제조업체로 지난 90년이후 중국 및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해외 철도시장에 진출, 시트 및 스프링 등을 수출하고 있다. 임석훈 기자SHIM@SED.CO.KR 입력시간 2000/09/21 19:0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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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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