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17일 다음[035720]에 대해 온라인광고 단가인상 효과는 기대 이하일 것이라며 3.4분기에 소폭 성장에 그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하나증권 최재혁 애널리스트는 3.4분기가 광고시장의 비수기인 영향과 경기 침체로 다음의 3.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6.4% 성장한 499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또 3.4분기 영업이익률은 마케팅비용의 증가와 외주가공비의증가로 전분기대비 0.7%포인트 감소한 24.3%에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그는 4.4분기에도 온라인광고 부문의 높은 성장률을 기대하기 힘들며 해외 자회사의 지분법 평가손실과 영업권 상각 등은 주가에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할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