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노래반주가 제조업체인 엔터기술(68420)이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소식에도 불구ㅏ고 주가가 미끄럼을 탔다. 22일 엔터기술은 일본 기업인 산요전기에 연말까지 130억원 규모의 노래반주기를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의 46.27%에 해당하는 규모다.
하지만 주가는 이 같은 호재성 재료에도 전일보다 5.94%(1,450원)빠진 2만2,590원에 마감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올들어 최대 규모의 공급 계약이고, 올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주가가 하락한 것은 의외"라고 설명했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